러먼은 아이폰 4s에 iOS 9을 설치하면 제품의 작동이 매우 느려지는데 애플이 이를 제대로 경고하지 않았다며 "애플의 거래 관행이 기만적이며 이 회사가 허위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iOS 9은 올해 9월 배포됐고 12월에 마이너 업데이트인 9.2가 나왔다. 아이폰 4s는 2011년 10월에 발매됐을 때 iOS 5.0이 깔려 있었다.
러먼은 "업데이트 후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연락처 등 핵심 기능을 포함해 아이폰의 모든 기능에 성능 문제가 생겼으나 이를 옛 iOS 버전으로 되돌리는 길을 애플이 막아 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애플이 "더 빠르게 작동하고, 보안이 개선됐고, 업데이트가 편리하며 배터리 수명도 길어진다"고 웹사이트에 설명하고 있으나 아이폰 4s에 iOS 9을 설치하면 실제로 훨씬 더 느리다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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