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신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내 은행간 외환거래센터에서 이뤄진 위안화 역내 환율(CNY)은 미국 달러화 대비 6.4936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화폐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해 4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도 달러당 6.4936위안으로 201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치로 고시됐다.
이와 함께 국제 투자자간 거래를 통해 홍콩에서 이뤄진 위안화 역외환율(CNH)도 6.5704위안으로 전날보다 0.07%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추가절하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 예측을 종합해 내년말 위안화 가치가 1.6% 떨어진 6.6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HSBC는 6.7위안, UBS는 6.8위안선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외환거래센터는 신년 연휴에 이어 외환시장이 재개장하는 오는 4일부터 외환시장거래 시스템 운행시간을 종전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11시30분으로 늘린다.
이는 유럽 외환시장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