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1일 "D램 공급업체들의 연초 라인 정비와 20nm 공급 확대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10%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격 하락을 보전하는 수준의 원가 절감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아 D램 업체들의 수익성 저하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4Gb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은 1.72달러로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4분기 평균 4Gb PC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은 전분기 대비 17.3% 하락율을 보였다.
박 연구원은 "PC OEM들의 연말 재고도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에 이미 대부분의 PC OEM업체들이 Skylake를 탑재한 신규 PC를 대거 출하했고 PC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한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2016년 1분기에는 큰 폭의 PC 출하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낸드도 올 1분기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의 판매가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고정거래선 가격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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