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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인하, 가스공사 영업이익 영향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2 14:46

수정 2016.01.05 08:32

도시가스 요금인하가 가스공사의 영업이익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 김열매 연구원은 2일 "도시가스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 시행에 따라 예정된 것으로 유가 상승 시 다시 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가스공사의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요금기저에 적정투자보수를 보장받는 구조로 공급비용과 미수금 정산단가 변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원료비가 3% 이상 변동시 2개월마다 조정된다. 이번 조정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요금조정에서는 원료비 조정만 있었으며 공급비용과 미수금 정산단가는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며 "11월 이후 유가의 추가 하락분을 감안할 때 내년 3월 도시가스 요금을 한번 더 인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한국가스공사 실적에 중요한 두가지 변수는 유가와 공급비용 조정이다.

김 연구원은 "저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해외사업 손실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현재 유가수준에서 주가는 이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해외 규제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요금에 반영할 것인지 여부가 미확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