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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2000만개 시대 열 것" BPA 우예종 사장 신년포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3 22:04

수정 2016.01.03 22:04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새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개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제 교역량 감소로 세계 10대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평균 증가율이 0.4%에 불과하고 세계 1, 2위 환적항만인 싱가포르항, 홍콩항도 각각 8.2%, 8.9%씩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항은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평균증가율의 10배 정도인 4% 증가세를 보여 1940만개를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1월 부산항만공사 설립 이후 추진해 온 동북아물류중심항만 지향, 배후물류단지와 선용품·항만관련산업 육성, 세계 2대 환적거점항만으로 발전 정책 등을 통해 부산항은 세계적인 종합물류중심항만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 사장은 "새해 실사구시의 정신과 몸가짐으로 컨테이너 2000만개 시대를 열어 부산항의 내실을 확고하게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항만개발과 항만운영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부산항만공사는 이같은 발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기존 3본부, 1사업단, 18개 부서에서 3본부, 2사업단, 20개 부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새해 예산도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9272억원으로 편성해 항만위원회 심의 의결을 받은 바 있다.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