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사진)은 4일 열린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건실한 SK네트웍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 및 신흥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세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국내 경제는 수출산업의 성장정체와 내수시장의 위축 등으로 저조한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도전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중점 과제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카 라이프(Car Life)사업의 성장 가속화가 그 첫 번째 과제로 지목됐다. 문 사장은 "Car Life 사업은 SK네트웍스의 미래 핵심 사업"이라며 "렌터카, 정비, 부품 등 Car Life 사업을 아우르는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성장 방안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 가치 제고'가 언급됐다.
또한 정보통신부문은 유통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수익 안정화에 집중키로 했으며 에너지마케팅부문은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 하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매망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사업 자립 기반 확보를 강조했다. 문 사장은 "패션부문은 마케팅활동 강화와 심도 있는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브랜드가치와 사업경쟁력을 높여 2016년에는 패션사업이 다시 한 번 성장사업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텔 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객실, 연회, F&B 등 핵심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공간에 최적화된 콘셉트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로서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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