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측은 "채권단이 가지고 있는 SPP조선 구조조정 방안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는 것으로 M&A성사 여부가 SPP조선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PP조선 인수에 2~3개 업체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한 회사는 30대 그룹에 속해 지속적으로 RG발급이 가능한 업체로 전해지고 있다.
SPP조선측은 "만일 채권단 간의 형식적인 태도나 각자 은행의 이익만을 위한 '핑퐁게임'으로 또 다시 SPP조선의 생존기회를 놓친다면 채권단은 SPP조선을 두 번 죽이는 결과를 만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향후 지역사회와 근로자, 협력업체,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주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수월한 M&A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SPP조선 주 채권단인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SPP조선 매각 공고를 냈으며 오는 14일 매각 본입찰이 마감된다. 앞서 채권단은 SPP조선의 신규선박수주 8건에 대한 RG발급을 거부해 신규수주가 불발된 바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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