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다이어트·외국어..'작심삼일' 이제 그만!
금연·다이어트·외국어공부·새취미… . 새해 벽두가 되면 누구나 한 두가지의 결심을 한다. 이런 트렌드와 관련 수요에 맞춰 유통기업들의 '결심상품 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1월 어학·금연·운동·취미생활 등과 연계한 '결심상품'으로 불리는 품목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다이어트와 헬스용품·취미·금연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금연을 결심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금연보조용품(9846%), 전자기기 보조용품(646%) 등 금연 상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새해를 앞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헬스·운동기구, 자기계발도서, 다이어리·플래너 매출이 12월 첫주(1일~7일) 대비 각각 78%, 69%, 56% 늘어나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결심상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각 업체에서는 일제히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옥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새해 생활습관 관리를 돕는 상품을 모은 '결심의 옥션'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획전은 카테고리 매니저가 직접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새해 어학 실력을 높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을 위해 '시원스쿨 끝장 패키지'를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위메프 단일 딜 최고 매출 97억원을 기록하기도 한 인기상품이다. 시원스쿨 전 강의와 리스닝·스피킹 전문 프로그램, 문법 강의 1년 무제한 수강권과 함께 프리미엄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교재 18종도 함께 포함해 83%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2016 원숭이해 새해 결심지원!' 기획전을 실시하고 연애·결혼, 저축·제테크, 다이어트·건강관리, 자기계발, 금연을 돕는 2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핏빗 스마트밴드', '남녀 인기 향수', '제이콜스 전화영어 이용권' 등을 선보인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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