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인천 영종도 어선 조업중 3명 실종…밤샘 수색 성과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5 09:56

수정 2016.01.05 09:56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 해상에서 지난 4일 조업 중 사라진 선장(63)과 선원 2명 등 실종자 3명에 대한 해경의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4일 신고 접수 직후인 오후 5시 48분께부터 경비정 8척과 공기부양정 1척,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7.93t급 낭장망 어선만 발견하고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자정 이후에도 경비정 3척으로 밤샘 수색한 해경은 5일 오전 5시부터 수색 경비정을 13척으로 늘려 수색 해역을 확대했다.

해경이 어선 발견 당시 선장과 30대 남성 선원 2명 등 배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어선의 조타실에는 히터가 켜져 있었고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가 작동하는 등 발견 직전까지 작업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사고 어선의 그물을 바다에서 끌어올렸지만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박에는 침수 흔적이나 흉기 등 범죄와 관련된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