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6일 고검 검사급 검사 560명에 대한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우선 20대 총선을 앞두고 주요 공안·정치사건 수사를 지휘하게 될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이정회 수원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2차장의 지휘를 받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은 김재옥 대검 공안1과장(26기)이, 공안2부장은 이성규 법무부 공안기획과장(28기)이 맡는다.
대형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자리에는 이동열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배치됐다.
3차장 산하에서 서울중앙지검의 특별수사를 이끌어갈 특수 1·2·3·4부장에는 이원석 대검 수사지휘과장(27기)과 김석우 특수3부장(27기), 최성환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28기), 조재빈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29기)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는 기존 방위사업비리 합수단 활동을 대신할 방위사업수사부가 신설됐다. 초대 부장으로 박찬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26기)이 내정됐다.
법무부와 검찰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대체하는 전국 단위의 비리 수사기구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을 신설하고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을 단장에 내정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내 1팀장에는 주영환 검사(27기), 2팀장에는 한동훈 검사(27기)가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아직 조직 체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에는)평검사 등 추가적인 인력 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고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24기)을, 범죄정보기획관에는 정수봉 부산동부지청 형사1부장(25기)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법무부 대변인, 검찰과장, 통일법무과장, 대검 정보통신과장, 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은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유임시켰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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