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잠 부족하면 치매 생길 가능성 높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7 09:24

수정 2016.01.07 09:24

"잠 부족하면 치매 생길 가능성 높다"

잠이 부족하면 치매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리건보건과학대 연구진은 잠을 자는 중에 뇌가 알츠하이머병 관련 독소를 없애주는 만큼 잠이 부족할 경우 해당 독소가 뇌를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더 나아가 연구진은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도 조사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수면 장애는 매우 흔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의료계는 알츠하이머병이 잠을 조절하는 두뇌의 중심을 흔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 관계가 훨씬 더 복잡할 수도 있다.
2009년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끈적거리는 아밀로이드반이 잠이 부족한 쥐의 두뇌에서 더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잠이 너무 적으면 알츠하이머병이 빨리 발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오리건보건과학대 제프리 일리프 박사는 “대체로 두뇌 밖에 있는 유동체인 뇌척수액이 실제로 혈관 밖 두뇌를 통해 다시 순환된다”며 잠을 잘 때 뇌가 알츠하이머병 관련 독소를 없애는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