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시간 무사고 운항, 상반기에 항공기 4대 더
이스타항공이 7일 취항 8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만9900원의 얼리버드 요금제와 독특한 항공기 기내 디자인을 선보이며 취항 첫 해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기반으로 노선을 확대해 현재 김포발 2개 노선(제주, 타이페이), 인천발 8개노선(도쿄, 오사카, 홍콩, 푸켓,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제남), 청주발 6개 노선(제주, 연길, 심양, 대련, 하얼빈, 상해), 부산발 3개 노선(제주, 방콕, 오사카), 군산발 1개 노선(제주), 제주발 1개 노선(방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하며 취항 후 현재까지 총 12만여편의 항공편과 20만 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 상반기 B737-800기종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청주-닝보,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노선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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