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몽고식품 전 김만식 회장이 대국민 사과 13일 만에 또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009년 부터 3년 동안 몽고식품 전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가 또 다시 김만식 전 명예회장의 폭행 사실을 폭로했다.A 씨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식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조련 당했다”며 “몽고식품에서 일을 하면서 3~4번 정도 사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김 전 회장 운전을 총 3년 정도 했다”며 폭행 사실을 밝혔다.A씨는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운전기사와 마찬가지로 김 전 회장은 나에게도 똑같이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며 “김만식 전 회장은 입버릇처럼 ‘내가 인간 조련사’라고 말하고 다녔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큰소리로 욕을 하며 엉덩이를 걷어차고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스스럼 없이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새벽에 김 전 회장 집 앞에 대기하면서 서러워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렸다”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 번 했지만 가족을 생각하니 그 또한 쉽지 않았다. “문제가 불거지고 이렇게 또 나선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김 전 회장의 만행을 더 알리고 싶었다”고 폭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에 대해 몽고식품의 관계자는 “A씨가 회사에 일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A씨의 주장을 확인하겠다”는 입장만 전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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