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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 119만3691건, 2006년 집계후 최대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1 11:14

수정 2016.01.11 11:14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 119만3691건, 2006년 집계후 최대치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주택거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이 49.5%나 급증하는 등 수도권지역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이 119만3691건으로 전년(100만 5000건)대비 18.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수요자 중심의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6만2000건에서 61만2000건으로 32.4% 늘었고, 지방은 54만3000건에서 58만2000건으로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거래량은 전국 8만871건으로 전년 동월(9만1130건)대비 3.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은 3만7674건에서 4만3315건으로 15% 늘었고 지방은 5만3456건에서 4만4556건으로 16.6%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1년간 22만1683건이 거래되면서 49.5% 급증했고, 인천은 25.0%, 경기는 2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에서 강남3구지역은 지난해 11~12월 한달사이 2792건에서 2739건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1년간 강남3구 거래량은 3만276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41.6% 급증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년 대비 아파트는 14.0%, 연립·다세대는 33.5%, 단독․다가구는 25.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에 비해서서는 아파트가 13.6% 감소하고 연립과 다세대는 27.8%, 단독과 다가구가 13.0%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84㎡(10층)는 지난해 11월 11억4500만원에 거래됐으나 한달후 11억3200만원(9층)으로 떨어졌다.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42㎡(3층)는 8억1000만원에서 8억원으로 감소했다.
송파구 가락시영2단지 39㎡(3층)은 6억7000만원에서 6억712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경기도 분당 서현 시범한양 28㎡(7층)은 2억1800만원에서 2억2300만원(6층)으로 소폭 올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