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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北 핵실험 환경방사선 준위 변동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1 13:27

수정 2016.01.11 13:27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방사선 준위(어떤 물리적 양을 이미 주어진 양의 상대적인 양으로 표시한 값)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북한 핵실험관련 방사성핵종에 대한 2차 분석결과 4개의 방사성제논 핵종 중 제논 133(133Xe)이 1차 분석결과(0.3 밀리베크렐(mBq)/m3) 보다 조금 낮은 0.27 밀리베크렐(mBq)/m3이 검출됐다.

또 다른 방사성 제논 동위원소(135Xe, 131mXe, 133mXe)는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이 있는 동위원소를 방사성 동위원소라고 하며 이 같은 불안정한 원자핵을 가진 원자를 방사성 핵종이라고 한다.

핵실험 여부는 4종의 제논 동위원소간 비율로 평가하며 탐지된 133Xe의 농도는 육상 두 곳에 설치된 고정식 방사성 제논탐지기의 평상시 검출 수준과 유사하다는 게 원안위 설명이다.



원안위는 동해 해상에서 이미 포집한 시료 2개나 포집 중인 시료 1개에 대해 추가 분석한 뒤 방사성핵종 검출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다.

동해상공 대기 부유진 포집 시료 분석결과 핵실험에서 방출되는 입자성 방사성핵종 세슘(137Cs), 요오드(131I)등도 검출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현재 134개 환경방사능 자동감시망의 측정값은 시간당 50~300 나노시버트(nSv/h)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환경방사선 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