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진그룹 조원태 부사장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1 19:03

수정 2016.01.11 19:03

대한항공 조원태 총괄 부사장
대한항공 조원태 총괄 부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이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2일부로 진에어 대표이사인 마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2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조성배 대한항공 상무는 전무,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은 상무로 승진했고 10명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또 이날 기존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원태 부사장을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2013년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된 지 3년만에 대한항공 전체를 아우르는 자리로 선임된 것이다.

조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정기임원인사에서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로 겸직 임명된 바 있어 그룹 경영 전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 3세 경영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무한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 지향적인 인재를 중용했다"면서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입각한 인사를 통해 조직에 건강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수익 증대와 내부 관리시스템 개선, 그리고 기업문화 쇄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