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의 4·4분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781억원으로 예상돼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시장 컨센서스인 953억원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한단 전망이다. 이는 대손충당금 전입과 판관비 추가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순이익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 3.3%인 9240억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소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장기간 관련 시너지효과보다는 통합비용만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이번 은행 통합 관련 비용만 3·4분기 1000억원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보통신(IT)이 통합되면서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점 통합, 인력 재배치 등과 같은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는 확인이 팔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주가는 신저가 수준인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올해 상반기까지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고 통합 시너지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why@fnnews.com 원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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