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3일 충남 태안군 한서대 비행교육원에서 중형 세단인 SM6를 공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가 공동개발한 중형 세단으로, 유럽형 탈리스만과는 차별화 되는 파워트레인과 샤시 구성, 실내외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합했다. 주요 목표 고객은 30~40대 가장 및 주부다.
SM6는 전고가 1.46미터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미터, 전폭 1.87미터로 최상의 비율을 이뤘다. 중형차 시장에서는 최초로 19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루프 몰딩 대신 레이저 브래이징 기법을 도입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는 한 대지만 매일 다른 차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7가지의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는 멀티센스도 적용된다. 또 중형차 최초로 운전자 앞유리에 차량 속도와 네비게이션 등을 비추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된다. 360도 장애물 감지로 주차를 도와주는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도 탑재했다.
앞서 탈리스만에 적용돼 논란이 됐던 중저급 토션빔 서스펜션은 SM6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AM링크 서스펜션'을 새로 개발해 적용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AM링크 서스펜션을 개발하는 데 3년이 걸렸으며 현재 모든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품질 1위 △국내 판매 3위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내 최고 효율성 달성이라는 3가지 목표도 공개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SM6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국내 판매를 지난해 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시켜 국내 점유율 1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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