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15일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금융연합회(FMF) 등과 핀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3년 12월 부산시와 FMF간에 체결한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앞서 두 기관은 2014년 10월 독일대표단의 부산방문 및 2015년 9월 부산대표단의 독일 방문 등 그동안 부산금융중심지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FMF는 매년 1차례 핀테크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핀테크 솔루션 및 관련기술의 상호제공과 공동표준안 개발 협력, 선진 핀테크 허브에 핀테크 관련 조직의 공동설치, 공동의 인력양성프로그램 개발, 관련산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 투자 및 협력 등에 서로 협력한다.
FMF는 2008년 독일 헤센주정부가 주축이 돼 설립한 독일 금융 및 금융관련 서비스분야 대표조직이다. 현재 헤센주정부, 프랑크푸르트시, 에쉬본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금융기관, 유관기관 등 다수 금융기관과 관련협회 및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약 체결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마루에서 '부산-프랑크푸르트 핀테크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과 독일의 핀테크 기업, 금융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 25명(한국 16명, 독일 9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금융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플랫폼, 블록체인, 차세대 인증 수단으로서 스마트사인,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등 학계 및 금융·IT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가 망라된다. 이를 통해 핀테크 분야의 현재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부산시 측은 내다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일 FMF 대표단의 부산 방문과 포럼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부산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육성과 부산금융중심지에 핀테크 기업들의 집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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