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과 관련해 운영 중인 온라인 모니터링단으로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서울시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협력해 참여기업을 5개에서 10개사로 확대해 감시활동을 벌였다. 참여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등 포털사 3사, '뽐뿌' '아프리카TV' '오늘의 유머' 'SLR클럽' '줌인터넷' '클리앙' '파코즈' 등 주요 커뮤니티 7개사이다.
그동안 시민감시단이 모니터링하고 신고해 규제처리 된 불법·유해 정보의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53.5%, 지난 2014년 74.6%, 지난해 79.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용해지(폐쇄)된 대표적인 사이트는 유흥업소 홍보 등이며 이용해지 된 11개의 도메인이 동일한 내용의 불법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경우도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온라인 공간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을 교차하며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성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6월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내에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신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모니터링한 자료를 활용하여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업소 327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증거를 채집했다. 채증한 자료를 토대로 업소 현장 검증을 실시한 후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장소 제공자 등을 적발하여 76건(139명)을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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