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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公, 인도서 메트로 사업관리 계약 .. 총 사업비 420억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5 05:59

수정 2016.01.15 06:00

▲럭나우 메트로 건설사업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럭나우 메트로 건설사업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이 420억원 규모의 러크나우 메트로 건설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도인 러크나우시의 CCS공항과 문쉬 풀리아를 남북으로 잇는 22.9km 도시철도 건설에서 사업관리와 감리를 맡는 것으로, 컨소시엄에는 스페인의 에이사(AYESA)를 주관사로 철도공단과 이탈리아 게오다타(GEODATA), 인도 아르비(Aarvee) 등이 참여했다. 철도공단의 지분은 100억원이다. 국제입찰을 통해 미국 AECOM사와 프랑스 EGIS사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국내 철도 기술력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업역으로 진출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인도 정부의 요청으로 롯데자산개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 등 3개사가 공동으로 뉴델리 역사개발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3사는 지난 14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도를 방문해 총리실, 철도부 등을 대상으로 뉴델리역 복합역사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약 1조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경우 인도 정부가 계획 중인 400개 철도역사 재개발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도는 철도건설부터 철도 역사개발에 이르기까지 진출기회가 많은 곳"이라며 "국내 철도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주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