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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서영화 책임연구원은 "농심의 경우 국물 라면 비수기였던 지난해 2~3분기에 짜왕을 통해 라면 ASP를 직전년도 대비 각각 3.3%, 5.0% 개선시켰다"며 "이어 4분기 국물 라면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짜왕 판매 감소로 ASP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맛짬뽕 출시를 통해 해당분기에 ASP를 5.5% 상승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10월까지 월간 100억원 수준을 유지하던 짜왕 매출액이 11월부터 감소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맛짬뽕의 월간 매출액이 100억원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짜왕과 맛짬뽕 판매 증가 분이 기존 제품(짜파게티, 오징어짬뽕) 판매 감소 폭대비 크다는 게 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짜왕과 맛짬뽕은 농심의 신제품 개발 능력과 라면 산업 트랜드를 주도해 나가는 업체임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전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y-y 35.0%, 23.3% 매출 성장이 추정되는 중국, 미국 또한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중국, 미국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17% 수준까지 올라온 가운데 올해에는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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