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더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5 11:38

수정 2016.01.15 11:38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경제민주화 실현과 총선 승리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선대위원장 수락 일성으로 "더불어 잘 살게하는 것이 경제민주화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 기필코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 시급한 과제는 새로운 경제환경을 조성하여 성장기반 재구축하고 심화되는 갈등 해소하는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불평등을 해결하고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정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입장 발표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표의 호남 출신 공동선대위원장 추진설에 대해 "조기선대위원장 수락할 때 그런 말 듣지 않았다.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수락했기 때문에 그 문제 신경쓰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표의 사퇴 시기에 대해선 "대표의 권한이 일단 선대위원장에게 전체적으로 이양된다는 걸 전제하고 시작된 것"이라고만 답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총선을 앞둔 야권 통합 가능성과 관련 "솔직히 야당이 통합되는 게 간절한 희망일지 모르지만 그런 생각이라면 당이 이렇게 분열됐겠나"면서 "일단 나간 사람들 중심으로 통합한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쉽게 이뤄지는 일이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가 야권 대통합의 물꼬를 트면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어 김 위원장의 야권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문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또 혁신위원회가 정한 공천룰에 대해선 "만약 편파적으로 치우친 데 대해서는 약간의 수정도 가능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절대 수정 불가라는 문 대표와 온도차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대해 "지금 한국경제 현재 상황이라는 것은 그 법안으로 별로 관련이 없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의 자신의 출마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