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고양이 기르면 신체·정신 건강에 좋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7 11:21

수정 2016.01.17 11:21

“고양이 기르면 신체·정신 건강에 좋다”

고양이를 기르면 신체·정신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콘월 칼리지 뉴키 연구진은 고양이를 키우는 것과 신체적, 정신적 상태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노스데본저널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벌인 결과 고양이가 있을 때면 이들의 최대혈압이 줄어들며, 특히 고양이를 기를 때는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고양이를 키운 사람일수록 심혈관에서 더 안정적인 수치가 나왔다. 이에 따라 고양이를 직접 기른 사람들은 2년 이상 더 오래 산 것으로 확인됐다.



논문의 저자인 필리파 디니스는 “나는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다른 방식으로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유대관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같은 집에서도 사람마다 같은 동물에게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며 “그래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과 구조센터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비교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방식, 건강 상태, 거주지 등 다른 요소들도 있기에 이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만큼 향후 조사에서는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에 따른 효과를 더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 조사방법을 더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애완동물행동과학(Pet Behaviour Science) 저널에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