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소재 창조혁신센터에서 정부 및 관련 기관 주요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본시장법 개정 등 제도시행까지의 추진경과 등을 보고하는 한편, 제도안내 사이트인 크라우드넷(CrowdNet), 기업투자정보마당 등 크라우드펀딩 관련 인프라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과 성공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場)"이라며 "신생․창업기업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 할 수 있는 희망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스타트업 투자 붐(Boom)을 일으키는 '천사펀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도 기념사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제도는 신생·혁신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위한 안정적인 중앙기록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 사장은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중국 산둥성과의 크라우드펀딩 시범사업을 논의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셜펀딩 사업자가 희망하는 경우 기부·후원형 펀딩에도 크라우드펀딩지원 플랫폼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주요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www.crowdnet.or.kr)을 구축하고 이날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투자자들은 PC나 모바일 등을 통해 크라우드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등록 중개업체 목록을 확인하는 등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 주도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등 유망 기업정보 집중을 위한 플랫폼인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마련하고, 중개업자에 우수기업 발굴 및 자금모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중 중앙기록관리, 청약증거금 예치, 투자자명부 및 증권예탁시스템 등의 서비스는 오는 25일 제도 시행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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