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내국인 대상 도시민박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0 18:52

수정 2016.01.20 18:52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도시민박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도시민박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정부의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에 이를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규제프리존은 전국 각 시·도가 정한 2개의 지역전략산업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특별법안 마련을 통해 한꺼번에 해소하는 정책이다.

부산시는 도시민박이 허용되면 피서철과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내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시기에 부족한 숙박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감천문화마을과 산복도로 등 원도심 재생사업지 등의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 관광진흥법상 외국인 관광객의 도시 내 거주시설을 활용한 민박은 가능하다. 또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도시지역 외 농어촌과 준농어촌지역에서는 내국인 대상 민박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 내 민박업은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민박이 정부의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에 포함되면 농어촌지역인 기장군을 제외한 15개 구에 도시민박업을 허용하고 영업기간도 연중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피서철 등 특정 시기에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숙박시설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도시민박이 허용되면 관광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