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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LG전자·포스코, 다보스포럼 100대 기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1 22:22

수정 2016.01.21 22:22

신한금융, 포스코, LG전자, 삼성전자가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이 21일(현지시간) 선정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캐나다 미디어.투자자문 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에 의뢰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이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환경.사회 부문 기여 등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신한금융이 18위를 차지해 최고 순위에 올랐다. 포스코는 40위에 올랐으며, LG전자(44위) 삼성전자(94위) 등이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전 세계 철강업체 중 유일하게 다보스포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44위로 2014년(82위), 2015년(51위)에 이어 3년 연속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R&D 혁신역량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국내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용수 사용량 감축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 선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4년 3월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1위에는 자동차회사 BMW가 선정됐다.

최진숙 김경민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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