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원짜리 초고가 와인세트가 호텔 선물로 등장하며 구매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롯데호텔부산은 설 명절을 맞이해 다음달 6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와인으로 알려진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사의 '로마네 꽁띠'를 1세트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마네 꽁띠는 포도 수확부터 병입까지의 전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1년에 단 5000여병만이 생산된다. 때문에 수천 만원을 호가함에도 쉽게 구할 수 없다. 롯데호텔부산은 지난 2006년 주문 이후 8년만인 2014년 10월, 부산 최초로 로마네 꽁띠 1세트를 들여 오게 됐다.
롯데호텔부산이 보유한 로마네 꽁띠는 2011년 빈티지로, 시음 적기는 2025년 이후다. 호텔 측은 와인 보관에 최적인 14도의 온도 및 75%의 습도를 항시 유지하는 와인 타워에 이 와인 세트를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마네 꽁띠는 제조사의 판매 정책상 라 따쉬(La Tache), 리쉬부르(Richebourg), 로마네 생 비방(Romanee St. Vivant), 그랑 에세조(Grand Echezeaux), 에세조(Echezeaux) 등 5종의 와인 11병과 함께 총 12병 1세트로만 판매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