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취준생의 7%가 토익 900점 이상...'교육학' 전공자 점수 높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6 10:14

수정 2016.01.26 10:14

취준생의 7%가 토익 900점 이상...'교육학' 전공자 점수 높아

취업준비생 4명중 1명은 토익점수가 평균 705~800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육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점수가 가장 높았고 의약이나 예체능·공학 전공 학생들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26일 YBM 한국TOEIC위원회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하반기 취업을 위해 토익과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취업준비생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점수는 682점으로 집계됐다. 듣기(LC)평균은 372점, 읽기(RC) 평균은 310점으로 듣기 영역에 강세를 보였다.

점수대별로는 '705~800점'이 23.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5점~700점'(20.0%), '805~900점'(19.8%), '505~600점'(14.3%) 순이었다.

'905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7.1%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준비생 2명중 1명(50.2%)은 토익 점수가 705점을 넘었다.

전공별로는 교육학 전공자의 평균점수가 75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학·경영학(725점), 사회과학·법학(723점), 인문학(710점), 자연과학(673점), 공학(658점), 음악·미술·체육(640점), 의학·약학·간호학(639점) 순으로 높았다.

토익스피킹에 응시한 취업준비생의 평균점수는 126점으로 레벨5로 집계됐다.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 자신의 취득 성적과 평균 점수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통계자료를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성적분석 자료가 올해 상반기 취업계획을 세우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