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도 있는 학습에 활용.. 업계 새 먹거리로 주목
이용중인 기관·기업 70% "추가 도입할 계획 있다"
교육, 의료, 스포츠 등 특정 분야의 기능을 익히거나 심도있는 학습을 위해 활용되는 기능성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능성 게임이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중인 기관·기업 70% "추가 도입할 계획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기능성 게임의 저변이 넓지 않지만, 한번 이용해 본 사람이면 추가 이용의 의사를 밝히는 등 시장확대를 낙관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디.
■이용자 70%, 추가도입 원해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2015 국내 기능성 게임 사업체 및 수요기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능성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게임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66.3%에 달했다.
기능성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기관 및 기업들의 69.9%는 향후 기능성 게임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나 기관은 모든 계층에서 고르게 추가도입 의사를 밝혔다. 교육용 게임이나 훈련용 게임등을 어린이 등 일부 계층에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던 한계가 사라진 것이다.
향후 도입하고 싶은 기능성 게임 분야로는 '교육 부문'이 63.3%로 가장 높았고 '의료 및 건강 부문'(27.6%), '공공정책 부문'(8.2%), '기업 부문'(1.0%)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기능성 게임의 주요 사용처는 '일반기업'(34.5%)과 '국내 외 공공기관'(29.9%)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기능성 게임 활성화되나
국내 기능성 게임 부문 매출규모 추정치는 2014년 기준 약 313억원, 종사자 수는 1090명으로 추정됐다. 스크린골프까지 포함하면 매출액 추정액은 약 3920억원으로 확대된다.
기능성 게임 도입을 위한 기관 및 기업 평균 예산으로는 8080만원으로 '1000만원 이상', '100만~500만원'이라는 응답이 각각 32.7%로 가장 많았다. 1000만원 이상 예산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민간 의료기관(71.4%)이 비교적 많았다.
기관 형태 별 평균 필요 예산을 살펴보면, 국내 공공기관이 2억970만원, 민간 의료기관이 8530만원으로 필요 예산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공립 교육기관(710만원)과 사립 교육기관(930만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기관별로 가격대가 다르게 분포돼있어 기업들은 맞춤형 제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스크린골프를 제외한 기능성 게임 업계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기능성 게임 업계 육성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능성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당국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지원과 콘텐츠 개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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