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올해 각 계열사별로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그룹 대표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장기화되고 있는 저유가와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동안 추진했던 경쟁력 개선활동을 보다 세분화하여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케미칼 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에너지전문사업회사인 GS에너지는 올해 해외자원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초대형 생산유전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육상생산광구의 지분 3%를 취득한 바 있다.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GS에너지는 한국 해외유전개발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규모인 하루 약 5만 배럴, 향후 40년간 약 8억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 국가 에너지수급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 육상생산광구 사업 외에도 '아부다비 3개 광구'와 미국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Nemaha) 광구' 등 기존의 해외 광구사업도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통분야에서 GS리테일은 최근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하여 새로운 사업에 나서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홈쇼핑은 지속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회사의 핵심역량인 상품역량과 판매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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