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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로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8 10:58

수정 2016.01.28 11:03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위치도/사진=서울시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위치도/사진=서울시
젊음의 거리 홍대 앞의 일부 지역이 디자인·출판지구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 서교동 395 일대 22만762㎡에 대한 '마포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은 디자인·출판 특정개발진흥계획 지원과 구역 내 가로와 건축물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적률과 높이 제한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설치 등의 지원을 통해 특정기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 도모가 가능해진다. 서울시에는 현재 7개의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지정돼 있다.


이 지구는 디자인·출판업종을 수용해 권장업종 지정을 받은 연면적 비율에 따라 최대 1.2배까지 용적률과 높이 제한을 완화 받는다. 또한 보행환경이 불량한 가로의 환경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지정하고 공공임대공간 제공시 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 받을 수 있게 해 가로 연속성을 유지하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특정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지역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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