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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똑똑하고 고르고 쓰는 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6 07:59

수정 2016.02.06 07:59

프라이팬 똑똑하고 고르고 쓰는 법은
명절 전후로 주방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방용품은 프라이팬이다.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는 친숙한 주방용품이지만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프라이팬 고르는 법은
프라이팬은 코팅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주물 프라이팬까지 종류도 다양한 데다 종류에 따라 특징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중 주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팅 프라이팬이다.

코팅 프라이팬을 고를 때에는 눌어붙지 않아 사용이 편리한지,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코팅은 벗겨지지 않는지, PFOA는 검출되지 않는지 등 코팅 기술력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테팔이 최근 내놓은 엑스퍼티즈 프라이팬은 기존 테팔의 인텐시움 코팅 대비 제품의 수명을 최대 3배까지 끌어올린 제품이다.

테팔 엑스퍼티즈프라이팬은2겹의 마모방지층 위에 티타늄 입자무늬층을 입혀 내구성을 강화하고, 눌어붙지않는 성능을 위해 2차에 걸친 마감층을 올려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한,세계적으로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검증받아 PFOA가 검출되지 않는 코팅을 사용한다.

■프라이팬 교체 시기는
보통 코팅이 벗겨지면 프라이팬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벗겨진 코팅 조각이 인체에 해롭거나 코팅이 벗겨진 부위가 음식에 직접 닿으면 금속의 해로운 물질이 음식에 녹아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유는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프라이팬 소재인 알루미늄은 직접 음식에 닿아도 그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는 양은 극히 미량이며, 몸 안에 쌓이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교체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팅이 벗겨져서 눌어붙거나 타면, 건강에 해로운 탄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 평소보다 많은 기름을 둘러 먹기 때문이다.


또 오래 사용하다 보면 프라이팬 바닥이 휘는 경우가 있는데 프라이팬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특정 부위에 열이 몰리는 열섬 현상이 일어나서 그 부위의 코팅도 약해진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