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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소리바다 주간차트 4주 연속 정상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3 09:02

수정 2016.02.23 09:02

소리바다 2월 3주차 주간차트
소리바다 2월 3주차 주간차트

청순돌 여자친구가 무려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아무리 음원강자라 해도 2주 이상 정상자리를 지키기 힘든 요즘, 그녀들만의 매력으로 제대로 승승장구 중이다.

소리바다(www.soribada.com)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2월 3주차(2월 15일 ~21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위에 랭크 된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쟁쟁한 음원강자들이 상위권에서 버티고 있는 이번 주간차트이지만 몇몇의 신곡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t윤미래의 '올웨이즈(ALWAYS)'가 4위에 올랐다.
이 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곡으로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드 클라운과 브라더수가 함께 부른 '만화처럼 (Like Romance Comics)'가 14위에 랭크됐다. 궁상 컨셉의 위트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3년 8개월만에 솔로디지털앨범으로 돌아온 조권의 타이틀곡 '횡단보도'가 19위에 랭크되었다. 그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쟁쟁한 음원들 사이에서도 지난주에 비해 랭크업 하며 틈을 비집고 올라와 선전하는 곡들도 있다. 마마무의 '1cm의 자존심'이 지난주 대비 1단계 상승하며 7위에 랭크되었다. 평범하지 않은 그녀들만의 매력으로 상위권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다.

복면가왕의 가창 곡인 '걱정말아요 그대'가 지난주 대비 70단계 상승하며 8위에 랭크되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는 가왕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이례적인 독주가 흥미롭다.
무려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고 앞으로도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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