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티브로드, 종편의 인기 VOD를 TV, PC, 모바일로 동시에!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9 10:51

수정 2016.02.29 10:51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종합편성채널 4개 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하면 TV, 모바일, PC에서 이어 보기가 가능한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TV조선의 '엄마가 뭐길래',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 등의 최신 인기 프로그램을 모바일 TV를 포함한 VOD N-스크린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이번 N스크린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편당 1000원(부가세 별도)을 주고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종합편성채널 VOD를 금액 추가없이 타사가 제공하지 않은 PC를 포함해 TV와 모바일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JTBC는 지난 5일부터 N-스크린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고, '냉장고를 부탁해',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영웅을 찾는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매회마다 네티즌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최고의 사랑' 등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월 5000원(부가세별도)에 JTBC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기존 TV에서만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PC와 모바일 기기 등록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JTBC 월정액서비스를 신규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전원에게 월 2000원의 VOD 캐시백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선물한다.


티브로드 박재연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종편 프로그램들을 모바일 TV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게 된 것은 고객의 콘텐츠 소비트랜드 욕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비성향과 패턴을 분석해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