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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부산, 11개 시업장 적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한 부산지역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59곳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11곳을 적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화석연료 사용 증가와 대기오염물질 정체로 도심지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고 시민 환경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적발된 업체 중 7곳은 방지시설에 공기를 섞어 배출하거나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았고 2곳은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또 나머지 2개 업체는 대형 도장시설을 관할 구청에 신고도 없이 설치·운영하면서 각종 대기오염물질 등을 대기 중으로 무단 배출시킨 혐의다.

단속 결과 이들 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t 이상 배출하면서도 환경보호 투자 비용을 아끼고 대기오염 기본부과금을 적게 내기 위해 대기오염도 수치를 허위로 낮춰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관할 구청에 통보하고 비산먼지 상시 배출 사업장과 각종 건설 공사장 등으로 단속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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