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한발 앞서 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한 동계올림픽 시설을 시찰하고, 강릉, 평창 관광지를 둘러봄으로써 상품화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점검한다.
또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관광소재를 선정, 고품격 상품 조성을 위한 시찰여행을 실시한다. 경복궁은 야간투어를 통해 밤에 보는 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며, 작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일본인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백제역사지구는 여행상품으로 기대가 크다. 내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또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한복입기, 한지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번째 테마로서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3곳 중 2곳인 제천, 무주를 방문, 각각 한방 및 태권도를 체험해여 올해의 관광도시에 내국인 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상품화의 가능성을 열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최근 3년간 감소세를 지속하던 일본인 관광객 수치가 차츰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고품격 지방관광 상품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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