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83명의 고고생이 응모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화한 33명이 참가해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 1조), 일본어 에세이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등 총 15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서현재 금호문화재단 상무, 유광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의 명문 대학교인 리쓰메이칸대에서는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한국어 촌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로이시고등학교 사카모토 레나(17)는 "부상으로 받은 어학연수를 통해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하 하겠다"며 "앞으로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한·일 간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가 한·일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친선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한·일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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