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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11번가에서도 주문 가능해진다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4 14:28

수정 2016.03.14 14:28

요기요, 11번가에서도 주문 가능해진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11번가를 통한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SK플래닛 11번가와 제휴하고 11번가 내에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11번가는 생활형 온라인·오프라인 연계사업(O2O) 서비스를 모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생활 플러스(+)'코너를 오픈해 청소, 세탁, 세차, 맞춤셔츠 등의 서비스를 한곳에 모았다.

특히 O2O서비스 중에서도 이용자 규모가 가장 큰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는 별도로 '배달' 코너를 마련해 요기요 앱을 그대로 11번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요기요를 통해 음식 주문 배달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기존 요기요 앱은 물론, 11번가에서도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11번가 앱과 모바일 웹에서 '배달' 메뉴를 선택하면 기존 요기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럽페이' 로 간편하게 결제하거나 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 배달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11번가에서 요기요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고객들 중 매일 선착순으로 주중 1만명, 주말 2만명에게 3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 문행규 파트너십마케팅팀장은 "요기요앱 뿐 아니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접점에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준비중"이라며 "이용자들의 증가가 가맹 음식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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