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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클럽 라운지] LG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7년 연속 '글로벌 1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0 18:29

수정 2016.03.20 18:29

작년 영업익 1조6256억 15분기 연속 흑자행진
플렉서블 라인 1조 투자 자동차용 OLED 공략

[포춘클럽 라운지] LG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7년 연속 '글로벌 1등'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울트라 HD(초고해상도), 광시야각(IPS) 등 고객가치에 기반을 두면서 창조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확실한 글로벌 1등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이 취임한 2012년부터 15분기 연속 흑자 행진과 함께 2009년부터는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 7년 연속 세계 1등을 기록중이다.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연매출 28조3839억원과 영업이익 1조625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의 90% 가량을 수출을 통해 해외로 판매하며 우리나라의 수출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업계 시장조사전문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디스플레이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4.4분기 4275만장의 대형 패널을 출하해 23.8%로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2009년 4.4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유지하게 됐다(9.1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출하량 기준).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출하량과 함께 매출(28.9%), 면적(24.6%) 등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남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기본을 지키며 고객의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LED로 세계 시장 제패 전략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선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OLED의 경우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화질과 디자인 측면에서 앞서며 투명과 플렉서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 구현에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다양한 OLED TV용 패널공급을 시작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열었다. 2014년 중국의 스카이워스, 콘카 그리고 2015년 일본 파나소닉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 판매를 확대하며 OLED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5년에는 OLED 사업부를 신설해 OLED 개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2016년에는 대형 OLED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플렉서블 OLED는 기존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폴더블, 자동차용 등 차별화 제품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추진중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1.4분기부터 실적개선 추세가 시작돼 실적바닥을 확인할 전망"이라면서 "2.4분기에는 월별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OLED 투자 본격화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8세대 OLED 패널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3만4000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곳에서 55, 65인치의 커브드(Curved) UHD OLED와 77인치 가변형 UHD OLED 패널 등 초고해상도 및 곡면 디자인의 OLED 패널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2만5000장 규모의 8세대 OLED 라인을 추가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3만4000장 규모의 8세대 라인에 2만5000장의 라인을 추가해 월 6만장 규모의 8세대 OLED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파주 4.5세대 플라스틱 OLED 생산라인에서 월 1만4000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더블(Foldable)과 대화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플렉서블 라인에 1조5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LCD 시장 지배력 강화

LG디스플레이는 7년연속 글로벌 시장점유율 1등을 이어가고 있는 LCD 분야에서도 차별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과 원가혁신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TV와 IT사업 분야에서는 초대형과 IPS 등 차별화 제품을 바탕으로 확실한 시장선도와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TV는 M+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UHD 시장에서 확실한 일등을 달성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UHD가 급속도로 확산돼 올해는 UHD 화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차별화 기술을 끊임없이 확보하고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비록 시장 환경은 점점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LCD 사업에서 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OLED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