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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리현·염천교 패션 제조 산업 재생전략’ 국제 워크숍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8 11:13

수정 2016.03.28 11:14

▲‘서울역고가 주변장소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제3차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역고가 주변장소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제3차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따른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을 재조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 및 재생전략 연구실(Urban Transformer)과 서울시가 주최하고, Urban Transformer와 서울시 고가산책단이 공동 주관으로 ‘서울역고가 주변장소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 마련을 위한 제3차 국제워크숍 'Towards Urban Transformation: SEOUL'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Urban Transformer는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의 지원을 받아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에 대하여 지난해 10월, 11월에 서울역고가와 남대문시장을 주제로 두 차례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패션 스타트업 지원회사 아른헴 패션 팩토리의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테르 융엘리와 헷 프라테브로의 창조분야 어드바이저 다니엘레 반더스 등 네덜란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3일간의 국제워크숍 동안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30일(수) 오후 4시부터는 중구 만리동에 위치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네덜란드 전문가의 경험과 국제 워크숍에서 진행된 내용을 공유하는 최종발표가 진행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세계적 도시재생의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의 재생과 미래에 대해 한층 깊게 바라보며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서울역 일대가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rban Transformer는 올해 8월까지 △만리현·염천교 패션산업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성요셉 아파트 등을 주제로 총 5번의 국제 워크숍 시리즈를 기획하여 고가산책단, 서울시 등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