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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톡'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2 17:29

수정 2016.04.12 17:29

기업들 카톡으로 타깃 마케팅 한다
'카카오톡 친구톡'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카카오톡 친구톡'을 12일 출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톡'에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문자중개사라면 누구나 입점 신청 할 수 있도록 개방 정책을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기업 메시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친구톡 서비스는 기업 고객이 회사 고객관리시스템과 연동해 플러스친구 또는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가 제공하는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운영자 페이지에선 친구를 맺은 이용자에게 일괄적인 단체 메시지 발송만 가능했다. 그러나 친구톡의 경우 고객관계관리(CRM)와 물류, 커머스 시스템 등에 연동해 타깃팅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친구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보성 메시지를 보내는 알림톡과 달리, 친구톡은 기업 고객이 운영하는 플러스친구 또는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은 이용자에게만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불편해할만한 과도한 스팸 카톡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알림톡 및 친구톡의 유통 사업권을 보다 다양한 문자중개사업자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7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했지만 일정 사업 요건을 갖춘 문자중개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딜러사가 아닌 카카오와 직거래를 원하는 기업 고객과의 거래 단가도 투명하게 공개해, 중개사와의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피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1000자 텍스트 기준 알림톡 직거래 단가는 8원, 친구톡의 직거래 단가는 12원으로 책정했다.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