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3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사진)은 4·13총선 승리로 헌정사상 여성 최초로 지역구 5선 의원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추 당선인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와 국민의당 황인철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기존 여성정치인 중 박근혜 대통령과 더민주 이미경 의원이 5선을 지낸바 있지만 비례대표 경력 없이 순수하게 지역 선출직으로만 5선을 달성한 경우는 추 당선인이 최초다. 추 의원은 판사로 활동하던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에 의해 발탁돼 1996년 15대 총선 광진을에서 최초이 판사 출신 여성 국회의원이 됐다. '추다르크'라고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인 추 후보는 판사 출신 최초 여성 의원이기도 하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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