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는 터키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업 '둔야(Dunya)'와 계약을 통해 자사의 영어 교육 콘텐츠를 최소 80만불 규모로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둔야는 방송, 신문, 잡지, 출판 등 다방면의 사업 구조를 갖춘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영어 교육 유통 본부를 기반으로 터키 내 대형 학교들이 채택한 주요 출판 유통사다.
이를 통해 정상제이엘에스는 터키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과 영업 라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제이엘에스가 이번 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는 '카라멜트리(CARAMEL TREE)' 스토리북 및 러닝 세트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5~13세) 대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포함한 교재, 수업 자료, 학습 관리 서비스 및 교사 교육 등 온·오프라인 영어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러닝 시스템'이라는 점이 이번 체결에 매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저작권 수출이 아닌 도서 유통 수출 형태로 계약을 진행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지 교사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 각종 홍보와 프로모션에 적극적인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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