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철 프린팅방식으로 개발

케미렌즈가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개발한 초고도근시용 선글라스와 미용컬러렌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케미렌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프린팅 방식을 통해 농도의 밝기 조절과 여러 가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해 제작한 컬러렌즈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해당 렌즈는 1.74의 높은 굴절율이 필요한 초고도근시용 선글라스를 포함해 미용컬러렌즈인 레인보우, 아이쉐도우, 틴트 등이다.
케미렌즈측은 "1.74 굴절률의 초고도근시의 경우 렌즈 소재의 특성상 수작업으로는 진한 색의 염료를 침투시킬 수 없었지만 이번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는 착색이 가능해 이들에게도 착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기존 수작업으로 생산된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 경우, 외부에서 착용했을 때 시야가 붉게 보여서 사용자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최첨단 신기술의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그 불편함도 해결했다.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레인보우와 아이쉐도우형 패션 미용컬러렌즈는 염료착색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 색상을 동시에 착색 구현도 가능해졌다. 패션 미용컬러렌즈란 마치 여성들이 눈 화장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패션이나 미용적 특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틴트렌즈는 40~50%의 엷은 농도의 선글라스 안경렌즈로 기존의 염료착색으로도 가능하나 디지컬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어 색상이 더 밝고 선명하다는게 케미렌즈의 설명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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