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김해림(27·롯데)이 7년만의 생애 첫승 기회를 잡았다.
김해림은 22일 경남 김해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68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통산 5승을 올린 베테랑 김혜윤(27·비씨카드), 이정은(28·교촌F&B) 등 7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다. 2009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김해림은 아직 우승이 없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소영(19·롯데)과 2년차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결(20·NH투자증권)도 공동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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