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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인, 영진사이버대에 SW 기증…산학협약 체결 예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7 10:46

수정 2016.04.27 10:46

㈜엔터인이 영진사이버대에 9000만원 상당의 SW를 기증했다. 이종한 ㈜엔터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안은숙 영진사이버대 학생복지처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엔터인이 영진사이버대에 9000만원 상당의 SW를 기증했다. 이종한 ㈜엔터인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안은숙 영진사이버대 학생복지처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산업용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터인은 지난 26일 회사 회의실에서 영진사이버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9000만원 상당(30유저)산업용품 판매관리 프로그램능 기증했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에 소재한 엔터인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EntMan-Pro'는 산업체의 매출, 매입 관리에서부터 세금계산서 관리, 재고관리, 회계관리 등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판매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터인은 영진사이버대에 소프트웨어(SW) 기증과 함께 이 대학을 이 SW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영진사이버대는 기증받은 SW를 활용, 특성화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교육여건을 마련한다.


영진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화고교 학생들에게 판매관리 교육 기회를 제공, 취업기회를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선취업 후 사이버대로 진학하는 산학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병현 컴퓨터정보통신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중요 고민거리인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사이버대는 이 협약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체-고교-대학간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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