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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동안 어려운 과학기술을 쉽고 재밌게 전하라"…3일 페임랩 개최

초·중등 학생이 심사위원, 최종우승자는 다음달 6일 국제대회 참가


[2015 페임랩 국제대회] 최종 우승자인 스위스 대표 오스카리 빈코의 발표영상 '죽음의 병, 말라리아'


어려운 과학기술을 초등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지,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하는 발표 경연대회인 '2016 페임랩 코리아'를 3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예선 발표심사를 통과한 총 11명의 페임랩 참가자들은 파워포인트(PPT) 등 기존의 '틀에 박힌 발표자료'가 아닌 독특한 소품을 이용해 약 3분 동안 일반 청중에게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시켜야 한다. 이때 심사위원은 초·중등 학생이다. 일반청중의 투표결과도 중요한 요소로 반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페임랩은 지원방식부터 차별화했다.
서류는 물론 각자의 발표영상을 촬영해 지원하는 영상접수 방식을 추가한 것. 이와 함께 올해는 40세 이상 과학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발표 제한시간을 8분으로 확대하고 PPT 발표도 일부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챗'을 시범 운영한다.

올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다음달 7일부터 6일 간 영국 첼튼엄 과학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제12회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페임랩 코리아와 같은 창의적인 과학 소통 대회를 통해 과학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과학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