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델타항공, 델타셔틀 서비스 확대..시애틀서 LA·샌프란시스코 연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2 14:25

수정 2016.05.12 14:25

델타항공은 12일 시애틀~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구간에 새로운 '델타 셔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시장에서 정기 왕복 항공편을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시애틀 발 셔틀 항공편 서비스는 기존의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구간을 운항하던 셔틀 서비스를 보완하는 것이다.

서부 해안 지역에서 제공되는 델타 셔틀 항공편 서비스는 출장 여행객을 고려해 마련된 것이다.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와 보안 검색대에 가까운 탑승구가 제공된다.



확대되는 셔틀 서비스는 시애틀~로스앤젤레스, 시애틀~샌프란시스코 구간의 각각 8편의 가장 인기있는 시간대의 항공편에 적용된다.

5월 23일부터는 시애틀~로스앤젤레스 구간 항공편 2편을 증편해 총 10회의 항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발 항공편에는 보잉(Boeing) 737-800과 보잉 717 기종이 운항되고, 샌프란시스코 발 항공편에는 자회사인 컴패스 항공의 엠브리어(Embraer) 175 기종이 운항된다.

마이크 메데이로스(Mike Medeiros) 델타항공 시애틀 지역 부사장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시애틀 시민들은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여행한다. 특히 서부 해안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시장을 오갈 때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서비스가 필요하다" 며, "델타 셔틀 서비스는 여행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경험할 수 있는 세심한 맞춤식 여행 서비스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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