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중장거리 네트워크 강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3 11:18

수정 2016.05.13 11:18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델리 및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하며 중·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매주 화·목·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는 인천-델리·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7월 1일부로 주 5회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로마 노선의 경우 6월 중에도 매주 금요일 1회씩 증편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시아나항공 취항 19주년을 맞는 델리는 인도의 정치, 경제, 상업의 중심지이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적이 고루 보존된 '종교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부 유럽의 거점이자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이름난 로마는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두 여행지 모두 개별 자유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델리, 로마 노선 여객편 증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케줄 선택권을 제공하고 인도 및 이탈리아와 한국간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로마 및 델리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델리 노선 기준 6월 30일까지, 로마 노선 기준으로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델리·로마 노선 증편 기념 이벤트 및 하계 성수기 운항 스케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